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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왼쪽)과 KCM /사진=뉴스1, A2Z엔터테인먼트 |
가수 KCM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휘성을 추모했다.
KCM은 11일 조화 사진과 함께 고 휘성을 추모하며 "3월 15일에 만나자며…성아 미안해…"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특히 KCM은 오는 15일 휘성과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먹먹한 심경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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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M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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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M SNS |
이에 더해 KCM은 제주도에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횟집의 휴무도 공지하고 "오늘 휴무입니다. 방문에 참고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앞서 공연 주관사 엔투게더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휘성과 KCM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THE STORY)에 대한 취소를 결정을 내렸다. 주관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서둘러 취소 결정했으며 조만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티켓 예매자들을 위한 취소 공지를 올릴 계획이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