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손창민, ♥아내 생일 선물 헌옷 수거함에서..완벽 자린고비 [대운을 잡아라]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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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사진=KBS 1TV
배우 손창민이 세상에 돈이 전부인 K-스쿠루지로 완벽 변신했다.

11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연출 박만영, 이해우) 측은 구두쇠 건물주 한무철(손창민 분)의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창민은 극 중 동네에서 소문난 악덕 건물주이자 미자의 남편 한무철 역을 맡았다. 어떤 것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무철은 100원 하나에도 덜덜 떠는 황금 물질주의자다. 고교시절 김대식(선우재덕 분)과 최규태(박상면 분)와 둘도 없는 죽마고우였지만, 돈 때문에 갑과 을의 관계에 놓인다.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해 악착을 떨던 어느 날, 한무철 앞에 예상치 못한 불행이 닥치며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인다.

공개된 스틸에서 한무철은 누군가를 무시하듯 깔보는 눈빛과 필터 없이 독한 말로 '독설 만렙'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건물 여러 채를 갖고 있을 정도로 부자이지만 돈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한무철은 아내 미자(이아현 분)의 생일 선물을 헌옷 수거함에서 고를 정도로 소문난 자린고비다. 이로 인해 아내와 자식들은 물론 고교 시절 죽마고우들마저 무철에게 등을 돌린다고 하는데.

세상에 돈이 전부라고 여겨왔던 그의 인생에도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마음 하나 기댈 곳 없던 한무철에게도 한줄기 봄바람이 불어온다. 심장을 부여잡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안하무인 독불장군 한무철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 사건으로 인해 한무철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다고 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대운을 잡아라'는 '결혼하자 맹꽁아!'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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