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뮤뱅' 출연 불발..KBS 시청자 청원 등장 "투명한 답변 달라"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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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시우민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TV 예능 '메이크메이트원'(MA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 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2024.05.08 /사진=이동훈
가수 시우민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TV 예능 '메이크메이트원'(MA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 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2024.05.08 /사진=이동훈
그룹 엑소 시우민이 '뮤직뱅크' 출연 무산에 투명한 답변을 요구하는 KBS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

최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불발에 대한 공정하고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시우민 '뮤직뱅크' 미출연 문제에 대해 단순히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한 데 이어 시우민 측에서는 '특정 소속사와 겹치기 출연에 대한 문제'라고 제기 한 것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요구한다"면서 "단순 '사실무근'보다 좀 더 투명한 답변을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어 "시우민의 '컴백' 방송이 출연 허가가 되지 않은 데 대한 방송국의 입장도 궁금하고 과연 일 처리가 어느 쪽의 문제로 제대로 소통되지 않았는지 결정권이 있는 KBS의 답변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는 11일 오후 기준 1129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원헌드레드의 자회사 INB100은 소속 가수인 엑소 멤버 시우민이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을 받아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원헌드레드 측은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의 사유가 '특정 소속사 가수와는 동시에 출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비공식 답변밖에 받지 못했다. 해당 답변이 아티스트에게 불공정한 처우라고 생각되어 여러 차례 소통을 시도했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언론을 통한 답변 외에는 자세한 설명을 지금까지 듣지 못했다"면서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에 대한 KBS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재차 해명을 요구했다.

KBS 한경천 예능센터장은 "'뮤직뱅크'는 예능센터 20여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국장, 부장 등이 센터의 운용에 필요한 한, 두팀을 제외하곤 모든 캐스팅이 담당 제작진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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