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몸이.." 이봉주, 허리 굽는 희소병 극복 후 근황 [미스쓰리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3.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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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주 /사진=스타뉴스
이봉주 /사진=스타뉴스
마라톤 선수 출신 이봉주가 희소병 극복 후 '미스쓰리랑'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미스쓰리랑'은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특집으로 꾸며진다. 54년 차 배우이자 놀이동산 대표인 임채무, 마라톤 영웅 이봉주, 정통 트로트 퀸 윤태화, 트로트 불사조 윤서령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톱7과 대결을 벌인다.


4년 전 희소병 투병 소식으로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이봉주는 밝은 모습으로 '미스쓰리랑'을 찾는다. 투병 당시 허리를 펴지 못하고 지팡이를 짚어야 할 정도로 거동이 힘들었던 이봉주는 최근 진행된 '미스쓰리랑' 녹화에서 건강이 호전된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이봉주는 오프닝 무대에서 고(故) 송대관의 '해뜰날'을 열창하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활력을 되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미스쓰리랑'
/사진제공='미스쓰리랑'
이봉주가 힘든 투병 기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가 준 사랑의 힘이 가장 컸다고. 이봉주는 "하루아침에 몸이 그렇게 되니 아내 없이는 다닐 수가 없었다"며 "나 때문에 4년 동안 고생 많았는데, 앞으로 살면서 갚겠다. 사랑한다"고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이봉주는 톱7 선(善) 배아현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무대를 앞둔 이봉주는 "올림픽보다 더 떨린다"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배아현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해 주특기인 정통 트로트로 여유 있는 무대를 꾸몄다. 이봉주가 '정통 강자' 배아현을 상대로 무사히 트로트 무대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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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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