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오나라 "요즘 많은 분들, 밥 먹으며 예전 시트콤 보더라"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3.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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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배우 오나라와 소유진이 자매로 나서 시트콤 '빌런의 나라'로 뭉쳤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최예나, 김영조 감독이 참석했다.


오나라는 "평소에도 제가 시트콤적인 상상을 많이 하고 시트콤적인 행동을 많이 해서 언제라도 시트콤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밥 먹으면서 예전 시트콤을 다시 보고 있더라. 많은 분들이 시트콤을 그리워하고 있구나, 부활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때 KBS에서 발빠르게 시트콤을 부활해서 배우를 모아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시트콤을 찍으면서 굉장히 행복하다. 보시는 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스튜디오 플럼
/사진=스튜디오 플럼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오나라는 가족을 장악한 독재 주부 오나라 역을, 소유진은 오나라의 동생이자 요리 연구가 오유진 역을 맡았다. 서현철은 오나라의 남편이자 예민 보스 서현철 역을, 송진우는 오유진의 남편 송진우 역을 연기했다.

박영규는 오나라, 오유진 자매의 아빠 오영규로 분한다. 첫 작품 이후 하향길만 걷고 있는 그는 두 딸의 엄마인 최광자와 성격 차이로 이혼한 뒤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굳게 결심한다. 오영규의 X-와이프이자 나라, 유진 자매의 엄마 최광자 역은 신신애가 맡았다. 최예나는 나라와 티격태격하지만, 그의 집에 살게 되며 진짜 식구나 다름없는 구원희 역을 선보인다.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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