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더보이즈 팬덤 반발에 입 열었다.."가수 앞세워 싸움 NO"[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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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 사진=원헌드레드
더보이즈 / 사진=원헌드레드
소속사 원헌드레드 CVO(최고비전책임자) MC몽(본명 신동현)이 더보이즈 팬덤의 반발에 입장을 밝혔다.

12일 MC몽은 자신의 개인 SNS에 "원헌드레드 CVO이자 음악프로듀서 신동현"이라고 소개하며 "몇 가지 오해를 풀어드리겠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더보이즈에게 제가 약속했던 건 '팬들에게 보답하는 건 다른 거 없다. 매일 노력하고 보컬 연습하고, 작사 작곡 해라'였다. 누군가가 믿어주고, 그 믿음 하나가 한 곡으로 나오고, 그 한 곡이 이 친구들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릭의 끝없는 노력과 상연이의 작곡에대한 집착과 애착, 제이콥의 가려진 천재성과 케빈의 멈추지 않는 상상력, 선우의 실력에 비해 아무도 주려 하지 않았던 기호, 학년이와 큐의 작곡에 대한 호기심, 주연이의 관찰력. 현재, 뉴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매일 소통했다"고 더보이즈 멤버 한 명 한 명을 언급했다.

MC몽은 "더보이즈는 한순간 인기 끌다 멈출 가수가 아니라 자신한다. 오래 더비(더보이즈 팬덤명) 곁에 해체 없이 있을 가수가 될 거다. 그게 팬들이 원하는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더보이즈 멤버들이 이렇게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믿어주고, 편하게 해준 회사가 처음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에 싸우며 회사는 아티스트만을 위해 존재한다. 권리와 이익을 훔치는 짓을 혐오하며 누구보다 투명하고, 현명하고 싶어 만든 회사가 원헌드레드"라며 "우리가 마치 가수를 앞세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린 그저 가수의 권리를 누구보다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더비 여러분들에게 직접 약속드린다. 앞으로 원헌드레드는 그 이상으로 노력하고 반성하며 더비가 온전한 더비로 자신감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더보이즈 팬덤은 최근 소속사 원헌드레드에 근조화환 및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원헌드레드는 산하 레이블 INB100 소속인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했다며 방송사 보이콧을 시작했다. 이에 더보이즈 팬덤은 "더보이즈는 해당 사건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필요한 보이콧에 이용당해 컴백 과정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팬들은 그동안 행해진 원헌드레드의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행보에 강경한 입장을 전달하고자 예정대로 근조화환 및 트럭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보이즈는 오는 1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를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컴백은 더보이즈가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원헌드레드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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