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짝사랑ing 고백 "당사자는 몰라..키·체격 모두 보통 男"[용타로]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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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타로' 방송화면 캡쳐
/사진='용타로' 방송화면 캡쳐
배우 고준희가 호감가는 이성이 있다고 털어놨다.

12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그 남자에게 환장한(?) 고준희의 용타로점 결과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고준희가 출연해 이용진에게 솔직한 타로점을 봤다.


이날 고준희는 "관심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저한테 마음이 있을지?"라며 짝사랑 상대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용진이 "누구냐, 우리끼리만 (알자)"라고 추궁하자 그는 "얘기해도 모른다.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유추 시도를 거부했다.

이어 고준희는 "제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랑 틀린 것 같다"라며 키와 체격 모두가 보통인 호남형 스타일의 이성이라 덧붙였다. "비교적 자주 봤던 사이냐"라는 질문에는 "한 번 봤다"라고 답하며 한눈에 호감을 느낀 케이스라 설명했다.

이용진은 고준희의 타로점을 보며 "상대방도 (고준희에게) 엄청난 호감이 있다. 그 사람도 준희 씨처럼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고, 다음 만남을 어떻게 해서든지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있을 수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또한 이번 '용타로' 방송을 통해 빠르게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돼 결국 두 사람은 잘 될 거라고 예측했다.

이에 고준희가 짝사랑 상대에게 천천히 다가가야 할지, 빨리 다가가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본격적인 타로를 보기 전 이용진은 "관심 표현했는데 거부 당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고준희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저도 보면서 한다. 안 될 것 같으면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질문에 맞는 타로 점을 본 이용진은 "너무 빠르면 안 좋을 듯. 오래 보기를 추천하는 느낌이다. 진면목을 못 알아보는 상황에서 본인이 빨리 식을 수 있다"라며"썸을 타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고준희는 "제가 썸을 못 탄다. 모 아니면 도다. 상대방이 재는 것 같으면 포기하게 된다"라고 자시의 연애 성향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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