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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값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일본레코드협회가 12일 발표한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들이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에서의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인생에서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하며 자랑스러워하겠다. 앞으로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가 돼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1987년 시작된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한 해 동안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식이다. 1년간 발매된 CD, 뮤직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과 음악 스트리밍 매출, 스트리밍 재생 수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와 수상작을 정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지 정식 데뷔 전부터 인기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고 각종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됐으며, 지난해 선보인 일본 데뷔 싱글 'AND,'는 발표 당월에만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2024년 7월 기준)을 받았다.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집계 기간: 1월 13일~19일) 14위에 자리해 역대 5세대 K-팝 보이그룹 최고 성적을 냈다. 일본 6개 도시에서 개최한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은 예매 시작과 함께 12회 공연 전석 매진됐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아시아 6개 도시 공연에 나선다. 오는 15일 싱가포르, 22일 마닐라, 29일 방콕, 4월 3일 타이베이, 6일 홍콩을 거쳐 12일 자카르타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