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난데없는 김수현 '손절설' 종결..조세호, '팔로우'한 적도 없어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3.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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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왼쪽)과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뉴스1
김수현(왼쪽)과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뉴스1
배우 김수현과 개그맨 조세호 사이에 난데없는 '손절설'이 불거졌다. 김수현이 최근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세호가 김수현의 SNS를 '언팔로우'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손절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조세호는 애초부터 김수현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관계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현의 SNS를 '팔로우'한 적조차 없다는 것.


'언팔로우'는 '팔로우'를 했던 SNS 계정과 관계를 끊는 행위인데, 처음부터 조세호가 김수현의 SNS를 '팔로우'하지 않았다면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다. SNS를 서로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쉽게 단정 짓는 건 지나친 억측인 셈이다. 조세호와 김수현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에 함께 출연했지만, SNS로 소통하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조세호가 김수현의 SNS를 팔로우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일부 매체는 "조세호가 김수현의 SNS를 언팔로우했다"며 최근 불거진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성을 언급했다. 조세호 측은 민감한 이슈에 난데 없이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는 눈치다. 조세호는 '굿데이'에 등장한 1998년생 동갑내기 지드래곤, 정해인, 황광희, 이수혁 등과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관계이지만, 김수현, 임시완과는 아직 '팔로우'를 맺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지난 10일과 11일 고 김새론의 죽음을 김수현과 연관시키는 방송을 연이어 내보내 파장을 낳았다. 특히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김수현이 지난 2015년 27세 때, 당시 15세였던 고 김새론과 6년간 연애를 했다는 유족의 주장을 전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가세연'은 당사와 김수현이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고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고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차기작인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촬영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 중이다. '넉오프'는 시즌 1, 2로 나뉘어 선보일 예정이다. '넉오프' 측은 스타뉴스에 "현재 계획된 일정대로 시즌2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넉오프'는 연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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