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스토리북 발간, 이런 내용 담겼다 "판매 수익금 중 상당액 신생아 중환자실에 기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3.13 00:06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MVP스포츠가 공개한 김도영 화보 스토리북의 일부 내용. /사진=MVP스포츠 제공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의 지난 시즌 활약상이 담긴 스토리북이 팬들을 찾아간다.

김도영의 소속 에이전시 MVP스포츠는 12일 "김도영의 기념비적 2024시즌을 팬들과 함께 추억하기 위한 화보 스토리북 '더 영 킹(The Young King)'을 발간했다"면서 "프로야구 선수 중 단독 화보 스토리북을 낸 것은 김도영이 역대 최초"라고 밝혔다.

이번 화보 스토리북은 'The Man'(101면)과, 'The Boy'(109면)의 2권으로 구성됐다.

두 권 모두 가장 짜릿했던 시즌의 특별했던 순간을 포착한 현장 사진과 스튜디오 등에서 특별한 모습으로 찍은 화보 사진 등으로 채워졌다.

'The Man'에는 지난 시즌 김도영의 여정과 시상식 패션의 미공개 상세정보, 김도영의 신념, 사랑 등에 대한 솔직담백한 인터뷰가 실려 있다.

'The Boy'에는 김도영이 겪은 역경과 이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 숨겨졌던 메모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여행, 친구 등에 관한 시시콜콜한 일상 속 인터뷰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스토리북은 각 2권 및 이 2권을 하나의 세트로 묶은 3가지 버전으로 발매한다.

한 권의 가격은 각 2만 9000원, 세트(2권)는 5만 8000원이다.

MVP스포츠가 공개한 김도영 화보 스토리북의 일부 내용. /사진=MVP스포츠 제공

MVP스포츠는 "평소 도움이 필요한 어린 생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도영의 뜻과 화보 제작의 취지에 따라 판매 수익금 중 상당액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보 스토리북을 출간한 강우준 MVP스포츠 대표는 "그동안 없었던 생소한 시도지만, KBO에서 수많은 최초 기록들로 기념비적 시즌을 채운 김도영의 2024년을 기념하고, 뜨겁게 응원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화보 스토리북을 출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많은 분의 노력으로 정성스럽게 제작됐다. 김도영도 비시즌 중 기꺼이 하루를 할애해 즐거운 마음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새로운 사진들, 다채로운 정보 및 이야기와 함께, 화보 스토리북을 보신 팬 분들이 선수에 대한 애정이 어린 시선을 느끼며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