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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영 개인계정 |
가수 한영과 남편 박군의 귀촌 일상이 공개됐다.
한영은 1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새참시간. 쩝쩝 소리가 제일 많이 들림"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영과 박군은 시골의 밭에 의자와 식탁을 놓고 앉아서 피자와 양념통닭으로 새참을 즐기고 있다. 최근 귀촌한 두 사람이 함께 휴식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작업하다가 쉬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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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영 개인계정 |
앞서 한영은 지난달 "그냥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 보려고 일을 저질렀네요. 둘다 시골 좋아함. 너무 맨땅이라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재밌게 만들어가 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시골에 땅을 사고 귀촌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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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영 개인계정 |
이와 함께 귀촌, 귀농. 농촌체류형쉼터, 시골살이, 농막, 전원주택, 귀촌부부 등의 태그를 달아 귀촌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추운 바람이 부는 밭에 앉아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는 한영의 모습과 그 뒤에서 삽을 들고 삽질하는 박군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한영은 "시골에 땅 생기면 야외에서 커피마시고 브런치 해야지 했는데 이러다 얼어죽는 것 아니겠지"라며 체감 영하 10도의 날씨 속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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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영 개인계정 |
또 이어서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는 한영의 뒤로 박군이 삽 대신 포크레인을 빌려와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22년 4월 결혼한 한영과 박군은 올해로 결혼 4년차를 맞았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돌싱포맨'에 출연해 새 집을 공개한 가운데 "집을 살 때는 돈을 정확히 반반 했다"라고 공개했다. 박군은 "저는 전액을 다 빌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결혼 초기에는 박군이 생활비를 안줬으며 각자 침대를 쓴다고 공개해 불화설이 돌기도 했으나 함께 귀촌해서 보금자리를 꾸미는 등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