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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더벤(오른쪽).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네덜란드)와 2024~2025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선 토트넘이 0-1로 패했다. 2차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UEL은 중요하다. 토트넘이 유일하게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대회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13위(승점 34)로 부진한 가운데 카라바오컵(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이었다.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선 UEL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그런데 토트넘에 악재가 터졌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오스트리아 수비수 케빈 단소가 부상을 당했다.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한다. 영국 BBC는 13일 "단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UEL 알크마르전에 결장한다"면서 "단소는 오는 16일 풀럼전에서도 뛰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단소는 리그 4경기에 출전, 새로운 팀에 왔는데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차전 알크마르전에선 걷어내기를 12차례나 기록했다. 토트넘의 패배에도 단소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단소의 평점으로 7.99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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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
로메로, 반더벤은 2차전 알크마르전에서 선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과 알크마르 경기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메로, 반더벤이 선발로 출전한다고 내다봤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은 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