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박보검, '가요무대' 출연 철통보안.."데뷔 후 가장 떨려"(이지금)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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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이 '가요무대' 출연 과정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얼굴만 봐도 즐거운 관식이네 회사 탐방 vlog (feat. 가요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저는 지금 관식이네(박보검) 회사에 가고 있다. 뭔가 재밌는 홍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연습하러 가고 있는데 다른 아티스트 회사에 가는 게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됐다. 친구네 회사 놀러 가는 길이 신난다. 그냥 연습만 하려고 했는데 연습하는 모습도 보여드리면 재밌을 것 같아서 '메이킹도 찍으면 어때?'라고 의견을 내니까 (박) 보검 씨 쪽에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그 아티스트에 그 회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보검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노래 연습은 물론 안무와 엔딩 포즈까지 아이디어를 나눴다.

아이유는 박보검에게 '가요무대'를 나가고자 한 이유를 물었고,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가요무대'가 해외에도 방영이 되니까 우리의 이야기가 옛 감성을 떠오를 수 있게 하는 스토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이야기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즐기면서 따뜻하게 봐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유는 "천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거다. 드라마 홍보로 '가요무대' 나가는 게 우리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보검 씨가 진지하게 '지은아 우리 홍보 활동 열심히 하자'라며 여러 아이디어를 냈는데 예전부터 열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그때 감명받아서 '나도 진짜 홍보 열심히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우리 '가요무대' 나가는 거 새어나갈까 봐 초성으로 보냈다"면서 "근데 진짜 아무도 모른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아이유와 박보검은 과거 함께했던 광고 CM송을 불렀고, 아이유는 "너랑 나랑 둘 다 19살 때다. 그때 실제로 라이브를 하진 않았으니까 같이 무대를 하는 건 처음이다. 드디어 해본다"고 말했다.

'가요무대' 촬영 당일, 아이유는 "'가요무대'라서 떨린다"면서 "아까 보검 씨랑 같이 다 (선배님들께) 인사드리러 갔다"고 했다. 두 사람은 무대를 무사히 마쳤고, 아이유는 "나는 솔직히 너무 떨렸다. 솔직히 보검 씨는 지금까지 연습했던 것 중에 최고로 잘했다. 제가 데뷔 이후 했던 무대 중 가장 떨렸다"고 했고, 박보검은 "제가 떨림을 잘 감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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