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정동원 "사랑을 시작할 나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니까" [스타현장]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3.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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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정동원이 13일 오후 서울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가진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5.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정동원이 13일 오후 서울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가진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5.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정동원이 설운도와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자랑했다.

정동원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정동원은 7번 트랙인 '사랑을 시작할 나이'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선배 가수인 설운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기 때문이다. 성인을 앞둔 시점에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트랙이다.

이에 정동원은 "설운도 선생님의 곡을 예전부터 받고 싶었다. 이번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내가 먼저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만나서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이후 만났는데 '동원이 너한테 줄 노래가 갑자기 생각났어'라고 하시면서 이 노래가 만들어졌다"라며 설운도와 협업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정동원은 설운도가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묻자 "음정, 박자에 대한 피드백 보다는 느낌을 중요시 하셨다. 가사처럼 '이제 사랑을,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들을 생각하면서 불러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동원은 "그러면 사랑을 시작할 나이는 언제라고 생각하나"라는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MC의 물음에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니까"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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