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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멍청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Inst.)' 총 5곡이 수록됐다. /2023.02.08 |
가수 임창정이 10억원에 달하는 공연 개런티를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예상된다.
임창정은 지난 12일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촌스러운 콘서트' 티켓을 오픈하고 5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5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5월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창청이 전국투어 계약 관련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창정은 2022년 공연 기획사 A사와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약했고 A사는 임창정에게 십억여원에 달하는 개런티를 지급했는데 2023년 4월 임창정이 라덕연을 필두로 한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한 논란의 여파로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고 임창정 전국투어를 위해 수십억원을 투자했던 A사가 대관 취소 위약금 등 공연 취소로 발생한 모든 비용을 떠안았다는 것.
이후 임창정이 2024년 6월 주가조작 이슈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엠박스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체결했다. 공연 개런티는 15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결국 A사와의 계약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채로 새 공연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당시 전국투어 공연 개런티는 물론 손해비용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았다"라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