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결국 형사 입건 [스타이슈]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3.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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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종원이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 / 사진제공= ENA /사진=김창현 chmt@
방송인 백종원이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 / 사진제공= ENA /사진=김창현 chmt@
탤런트 소유진 남편이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13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관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백종원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를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했다.


백종원은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백종원의 백석된장'도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국내산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원재료에는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원은 '백석된장' 논란 당시 입장문을 통해 "법령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점을 사과드린다"라며 "생산 방식을 조정하고 법령 준수를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은 이달 말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 요리사2'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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