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원했다"..김청, 결혼 3일 만 파경 언급→윤다훈과 화해[같이 삽시다][★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3.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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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왼쪽), 윤다훈 /사진제공=KBS
배우 김청(왼쪽), 윤다훈 /사진제공=KBS
배우 김청이 결혼 3일 만에 파경한 아픔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는 김청과 윤다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청은 과거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을 언급하며 "(마음이) 정말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청은 1998년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혔으나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에 대해 그는 "나도 부모가 되고 싶었지만 상황이 안 됐다. 사실 남들이 자식 이야기를 할 때면 '나도 아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좀 아픈 이야기"라고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김청은 윤다훈에 대한 서운함도 토로했다. 김청은 "윤다훈과 1990년대에 함께 연극 '아가씨와 건달들'을 하며 정말 끈끈한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우리가 출연료도 제대로 못 받았다"면서 "(제작진이) 내 몫으로 출연료 5백만 원을 주길래 내가 '후배들 먼저 챙겨줘라'고 거절했다. 그런데 윤다훈이 '누나는 먼저 돈을 받고 후배들은 돈을 못 받았다'고 해서 굉장히 서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사진=KBS 2TV 방송화면
곤란한 표정을 짓던 윤다훈은 "그때 중간에서 누가 잘못 전달했다"고 해명했지만 김청은 "나는 그때 출연료를 못 받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억울했다"고 호소했다.

김청은 그러면서 "30년 전 일인데도 가슴에 맺혀서 정말 힘들었다. 오랜 시간 윤다훈을 보면 '아니야, 그건 오해였어'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걸 이제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윤다훈은 김청을 향해 "계좌번호 줘라. 내가 5백만 원 보내주겠다. 그러면 끝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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