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2년 전 '신장암 수술' 없었다면 천록담은 나오지 않았다..다시 태어나" [미스터트롯3]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3.13 22:39
  • 글자크기조절
천록담(이정)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천록담(이정)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천록담
천록담
'미스터트롯3'에서 가수 이정이 신장암을 극복하고 '천록담'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알렸다.

13일 오후 생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최종회 12회에선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준결승 2차전으로 선정된 '톱7' 1위 손빈아, 2위 최재명, 3위 김용빈, 4위 천록담(이정), 5위 남승민, 공동 6위 추혁진·춘길이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천록담은 나훈아의 '공'을 선곡했다. 그의 등장에 MC 김성주는 "천록담이 정확히 2년 전 오늘(13일),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 2년이 지나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천록담은 "제 인생은 신장암 수술 전과 후로 나뉜다"라며 "천록담으로 살게 되어 '공'을 다시 듣게 됐는데, '살다 보면 알게 돼' 가사 한마디에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런 일이 없었다면 천록담은 나오지 않았을 거다. 저는 요즘에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라면서 "제 노래로 용기와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더라"라고 얘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