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논란' 박서진, 결국 이성 잃었다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3.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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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박서진이 1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MBN ‘현역가왕2’ TOP7 종영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3.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박서진이 1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MBN ‘현역가왕2’ TOP7 종영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3.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박서진이 요요 탈출을 위한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은 보디 프로필 촬영 이후 5개월 만에 눈에 띄게 살이 붙은 모습을 보인다. 오랜 시간 박서진을 지켜본 MC 백지영 또한 "전반적으로 부었다. 옛날 얼굴이 보인다"고 말해 그의 변화를 체감케 한다. 요요와 마주한 박서진은 자신의 체형 변화를 제일 잘 아는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해 자가점검을 해보는데, 스타일리스트는 "살 많이 쪘다. 바지 터진 적도 있지 않냐"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과거 85kg이었던 동생 효정은 보디 프로필 촬영 당시 72kg으로 감량한 데 이어, 5개월이 지난 현재 꾸준히 체중을 감량하며 앞자리가 바뀌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의기양양하게 효정의 몸무게를 체크하던 서진은 의외의 결과에 당황하고, 효정은 되려 서진의 다이어트를 재촉한다.

/사진= KBS 2TV '살림남'
/사진= KBS 2TV '살림남'


요요의 충격과 더불어 효정에게 자극받은 박서진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라며 무리한 단식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박서진은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러닝을 하고, 남의 먹방을 보며 배고픔을 달래는 등 혹독한 단식을 이어간다. 박서진은 "다이어트도 뭘 먹으면서 해야 한다"는 효정의 걱정 어린 잔소리에도 "급하게 뺄 때는 단식만큼 좋은 게 없다. 실패해 본 적이 없다"고 고집하며 끝까지 먹는 것을 거부한다.


단식 다이어트 선언 3일째, 박서진은 노폐물을 빼기 위해 효정과 찜질방으로 향한다. 이날도 맹물로 버티며 땀을 빼던 박서진은 "배가 너무 쓰리다.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며 힘들어한다. 효정은 체력적 한계가 온 박서진을 걱정하며 그를 바비큐장으로 이끌고, 결국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박서진은 다이어트를 뒤로한 채 고기 앞으로 가는데.

고기 앞에서 이성을 잃어버린 박서진의 역대급 먹방은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진은 지난달 종영한 MBN '현역가왕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박서진이 예선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바로 오르며 중간 투입된 점을 꼬집어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서진은 지난 12일 '현역가왕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승을 발표했을 때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었다. 공정성 논란이 생길 게 분명하니까 '나만 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기쁜 것보다는 큰일났다 싶었고 그 무게를 앞으로 어떻게 견뎌야 할까 생각이 많았다"라며 공정성 논란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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