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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가보자고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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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고4' 6회 |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6회 선공개 영상에는 이효정의 등장이 그려졌다.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깜짝 중고 거래를 시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효정은 배우 이유진 부친으로서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에 깜짝 출연, 매너온도가 무려 '74.5'도에 달하는 중고 거래 고수의 면모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중고 거래 횟수가 300회 이상임을 뜻하며, 결국 이효정은 해당 중고 마켓의 광고 모델로까지 등극했었다.
'가보자고'에서도 변함없는 '중고 거래왕'의 위엄을 뽐낼 전망. 이효정의 개인 공간으로 간 MC들은 방을 가득 채운 물건들을 보고 놀라며 "피아노와 이젤도 중고 거래한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효정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효정은 MC들에게 "TV도, 스피커도, 가죽 소파도 전부 중고 거래로 구한 것"이라며 자랑했다. MC들은 "중고 거래인데 (상태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안목도 생겨서 필요한 것만 (잘 구매하신다)"라며 감탄했다.
이효정은 피아노를 가리키며 "마음에 드는데 혼자 운반할 수가 없어서 아들에게 전화했다. 아들이 독립해서 살고 있었는데 '집에 올 스케줄 없냐?'라고 물었더니 '내일 저녁에 갈까요?'라고 답해, 둘이서 들고 왔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이효정은 MC들에게 "두 분이 온다고 해서 장사 좀 해보려고 한다"라며 의욕을 드러낸 뒤, "첼로가 취미로 괜찮다. 수제 첼로다"라고 권했다. 하지만 당황한 MC들이 구매를 망설이자 "첼로를 사면 덤으로 바이올린을 준다"라고 파격적인 덤을 제안한 것은 물론, "비싸게 산 거 아니냐"라고 망설이는 MC들에게 "원하는 가격에"라며 중고 거래 고수다운 멘트를 날려 과연 이효정의 중고 거래가 성공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보자고'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이효정 편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