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만 첫 의사 도전' 박은빈 "설경구라 '하이퍼나이프'에 끌렸다" [화보]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3.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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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은빈, 설경구 /사진=엘르 코리아
왼쪽부터 박은빈, 설경구 /사진=엘르 코리아
'하이퍼나이프' 주역 박은빈과 설경구
'하이퍼나이프' 주역 박은빈과 설경구
배우 박은빈이 '하이퍼나이프' 출연 이유로 설경구와의 호흡을 꼽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는 4월호에 실린 박은빈과 설경구의 동반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주역으로서 곧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하이퍼나이프'는 스승과 제자 관계를 뛰어넘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스릴러물.


이에 이번 화보는 두 배우 사이의 긴장감을 포착하는 데 주력했다고. 촬영 당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남다르게 몰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년이 넘는 연기 구력을 갖췄지만 설경구와 박은빈 모두 의사 역할은 처음이다. 존경받는 신경외과 교수 최덕희 역의 설경구는 "의사 역할 자체에 끌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의사라는 외피 속에 담긴 흥미로운 사제지간의 이야기가 묘하게 다가왔다. 결코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는 두 인물이 부딪혔을 때 뿜어져 나오는 기묘함에 끌렸다"라며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의사 면허를 박탈당한 뒤 불법 수술을 하는 천재 의사 정세옥을 연기한 박은빈은 "이끌림이 강한 작품이었다. 의사도 과와 분위기에 따라 굉장히 다른데 신경외과 의사라는 것,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은빈은 "설경구 선배와 연기를 할 수 있는 점이라는 것 또한 역할에 끌린 이유"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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