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출신' 아영, 오늘(14일) '웨이팅 포 더 선샤인'으로 정식 데뷔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3.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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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사진제공=뉴텍뮤직
아영 /사진제공=뉴텍뮤직
가수 아영(AYOUNG)이 대중 앞에 첫발을 내디딘다.

14일 소속사 뉴텍뮤직에 따르면 아영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웨이팅 포 더 선샤인(Waiting for the Sunshine)을 발매한다.


아영은 블루스를 근간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깊이 있는 감성과 탄탄한 보컬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아영의 첫 번째 싱글 '웨이팅 포 더 선샤인'은 이별 후 남겨진 사람의 내면을 영화적 시선에서 풀어낸 곡이다. 킬빌(Kill Bill)과 같은 강렬한 서사 속에서, 떠나간 이의 부재를 견디며 햇살을 기다리는 심정을 날카로운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AYOUNG 특유의 짙은 감성과 블루스적인 접근이 돋보이며, 애절한 멜로디와 강렬한 보컬이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영 /사진제공=뉴텍뮤직
아영 /사진제공=뉴텍뮤직
뮤직비디오는 세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가장 'sunshine(햇빛)'을 기다릴 것 같지 않은 존재인 뱀파이어를 등장시켜, 이별 후 미련을 떨치지 못한 이의 감정을 형상화했다. 이들은 햇살을 기다리며, 결국 해가 떠오르는 순간 오랜 미련에서 해방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에서 볼 수 없던 독창적인 비주얼을 구현했다.


비주얼라이저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아영의 실제 모습이 담기는 영상으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보다 직관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웨이팅 포 더 선샤인'의 또 다른 버전의 음원이 사용되며, 보다 소프트한 편곡이 가미될 예정이다. 리릭 비디오는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곡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소속사 측은 "아영은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를 연상시키는 감성과 아델(Adele)에 가까운 보이스 컬러를 지닌 아티스트"라며 "단순히 가창력을 넘어선 음악적 해석력과 깊이 있는 표현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영은 MBN '쇼킹나이트'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으며, SBS '판타스틱 듀오 2'의 김범수&박정현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김범수 연말 단독 콘서트 '명품 BACK 2'의 서울 및 부산 공연에서 게스트로 참여, MBC '지니 스테이지'와 채널A '보컬플레이 시즌 2 - About Young'에도 출연하며 폭넓은 음악적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향후 공개될 넷플릭스(Netflix) 작품들의 OST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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