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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금쪽이'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파랑새는 있다' 광팬이었다"며 이상인 출연을 반가워했다.
이에 이상인은 "그때가 1997년이다. 28년 전이다. 살도 안 쪘지만, 안에는 근육으로 가득찼다"며 "현재 마케팅 회사 이사로 재직하면서 상품 기획도 하고 광고 촬영, 홈쇼핑 출연도 하고 있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가장 큰 근황은 제가 6년 전에 아들 육아를 위해서 경남 밀양으로 귀향했다. 현재 밀양에서 세 아들 육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귀향 이유에 대해 그는 "아이들도 어릴 때 시골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서 추억도 만들고 좋은 에너지를 심어주고 싶어서 귀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인 아내의 얼굴이 어두웠다. 그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이 사람만 보고 멋 모르고 쫓아갔다. 밀양이 어딘지도 몰랐고 자연에서 잘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갔다"며 "오랜만에 서울 오니 너무 좋다. 서울 왔을 때 갑갑하고 육아가 진해지고 힘들다 보니까 향수병인지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고 눈가가 촉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