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10년 동거인 위해 반찬 준비.."날 엄마라 불러"[편스토랑][★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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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사진='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배우 윤종훈이 동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윤종훈이 단짝 동거인의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 한쪽에서 짐을 싸는 윤종훈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그는 "일 때문에 출장을 가게 돼서 집을 비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끝없는 식재료를 갖고 부엌으로 이동한 그는 '오짱'이라는 애칭을 갖은 10년째 동거 중인 단짝 오현탁 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 출장 가서 4일 정도 집을 비울 것 같다. (출장 기간에) 네 생일인데 생일을 같이 못 보낼 것 같아서 음식을 해놓고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현탁 군은 "알았쏘오~"라며 애교 넘치는 말투로 윤종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윤종훈은 "제가 집에 없으면 현탁이가 잘 안 먹는 것 같다. 잘 못 챙겨 먹을까 봐 며칠 분량의 음식을 만들어서 냉동실이나 냉동고에 넣어놔서 매일 한두 끼는 먹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라며 동거인의 끼니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붐은 "괜찮아요, 현탁 씨도 성인이야. 친구가 배달 음식 먹고 싶을 텐데. 요즘엔 엄마들도 이렇게 안 한다"라며 질투했다.

그런가 하면 윤종훈이 동거인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서 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그는 동거인에게 동태탕, 보쌈, 순두부찌개, 갈비탕 등을 요리해뒀으니 챙겨 먹으라고 보냈던 다정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붐이 "저렇게 해 놓고 가면 먹냐"라고 묻자 그는 "그렇다, 저를 가끔 엄마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남보라는 "이런 친구 있으면 너무 좋겠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윤종훈은 동거인을 위해 궁중요리 섭산적을 요리했다.

그는 서적에 나와 있는 레시피라며 임금님이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가로와 세로 사이즈를 동일하게 2cm로 만들었던 것과 똑같이 동거인을 위해 세심하게 섭산적 크기를 조절했다. 그러면서 "오현탁이 임금이 된 느낌으로"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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