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놀라운 도예 실력..미대 출신 기안84도 인정 "고려 사람이야?"[나혼산][★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15 06:20
  • 글자크기조절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장우가 놀라운 도예 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도자기 그릇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도예 공방에 찾은 이장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지난달 만들었던 도자기를 건네받았고, 기성품 버금가는 고운 도자기의 자태에 무지개 회원들은 "진짜 네가 한 거야?"라며 의심했다.

특히 미대 출신 기안84는 "오래 해야 저 정도 나오는데. 나 해봐서 안다. 한 학기 수업을 들어도 접시 하나를 못 만든다. 만드는 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이장우는 도예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 다음으로 빠져있는 게 그릇이다. 술은 잔 맛이라고 하지 않냐. 머그컵에 술을 마시면 벌써 맛없다. 어떤 음식을 어떤 그릇에 먹느냐가 되게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그릇 철학'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완벽한 용도의 원하는 그릇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예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도예 시작 계기를 전했다. 또 "제가 만든 그릇을 받는 순간 너무 행복하더라. 뭐라도 담고 싶고, 너무 예뻐 보인다"라며 도예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수업하던 자리에 앉은 이장우는 지난 수업에서 자신이 직접 빚은 소금 통을 바라보며 뿌듯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완벽한 소금 통의 자태에 기안84는 "저 정도로 만든다고? 무슨 고려 사람이야? 왜 이렇게 도자기를 잘 만들어"라고 놀라움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한번 봐야겠다. 저 실력이 진짜인지"라고 엄격한 눈으로 이장우가 직접 도자기를 빚는 과정을 지켜봤다.

거침없이 그릇들을 완성해 내는 모습에 기안84는 비로소 "야, 잘하네"라고 비로소 이장우의 도예 실력을 인정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