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축구협회 "김민재 3월 A매치 결장... 아킬레스건염 확인" 대체발탁 추후 공지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3.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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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와 포옹하는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김민재(왼쪽)와 포옹하는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김민재가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 도중 손짓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가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 도중 손짓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한축구협회(KFA)도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3월 A매치 결장을 공식화했다. 수 개월간 참고 뛰었던 것이 탈이 났다.

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는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 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며 "대체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뮌헨도 공식 홈페이지에 "김민재는 한동안 뮌헨 경기에 뛰지 못한다.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다. A매치 기간에 한국 대표팀에서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애른 앤 저머니'에 따르면 빈센트 콤파니(40) 뮌헨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과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직접 알리기도 했다.

김민재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RB라이프치히전을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모습.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왼쪽)가 상대 선수를 막아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왼쪽)가 상대 선수를 막아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미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은 독일 매체에서 수차례 보도됐다. 특히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뛰었다"고 전한 바 있다.


통증 속에서도 김민재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콤파니 감독은 핵심 선수 김민재를 좀처럼 선발에서 빼기 어려웠다. 지난 12일 김민재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뛴 김민재는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상 볼 경합 성공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가로채기 2회, 헤더 클리어 7회 등을 기록했다.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SL벤피카전 수비에 집중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SL벤피카전 수비에 집중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지난 보훔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는 쉬어갔다. 수개월 통증을 참고 경기를 뛴 김민재는 최근 뮌헨에 휴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훔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끝내 김민재는 올해 첫 한국의 A매치에서도 쉬어가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3월 A매치 2연전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25일 8차전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패스를 시도하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패스를 시도하는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김민재(왼쪽)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를 넘어뜨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왼쪽)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를 넘어뜨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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