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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 /AFPBBNews=뉴스1 |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 등은 15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마에다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 시즌 공식 경기세어 27골을 넣으며 각성한 마에다는 여름 이적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팀토크'는 "셀틱은 여름에 마에다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며 "마에다는 셀틱의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모든 대회에서 36골에 관여한 마에다는 셀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격수로 통한다"고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셀틱은 후루하시 고교(스타드 렌)를 10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에다를 영입하려면 해당 금액보다 훨씬 더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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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오른쪽)와 마에다 다이젠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팀토크'는 "마에다와 셀틱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따라서 셀틱은 이번 여름에 마에다를 내보낼 시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며 "셀틱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마에다와 계약 갱신을 노리고 있다. 구단은 선수의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거래에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지어 매체에 따르면 브랜던 로저스 셀틱 감독도 '마에다가 여름 이적시장에 빅클럽을 갈 것 같나'라는 질문에 "분명 제안은 받을 것이라"라며 "마에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마에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23)의 셀틱 동료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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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