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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사진=스타뉴스 |
15일 백지헌은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심란한 아침이지만 극복해 보자. 우리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백지헌은 "가만히 있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밤잠을 좀 설친 것 같아.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여기까지만 한풀이할게"라며 "더 얘기하면 (팬들이) 충격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백지헌은 "그렇다고 오해하지 마"라며 "그룹을 지키기 위해서 금전적이거나 이런 부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만 알아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반적인 다른 분들처럼 정말 보통의 협상을 하고 싶은가 봐"라며 "아무튼 잘 해결해 볼 테지만 플로버(팬덤명)도 우릴 지켜줬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9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9인조(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 걸 그룹이다. 이후 2018년 1월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2022년 7월 장규리가 팀 탈퇴를 결정하면서 프로미스나인은 8인 체제로 재편했고, 지난해 12월 31일부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5명은 다시 프로미스나인으로 뭉쳐 신생 소속사 어센드와 전속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