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힙'한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제이홉은 16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MONA LISA'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콜라주, 드로잉 등 비주얼 아트를 활용해 힙하고 빈티지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제이홉은 오버핏 수트와 선글라스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여유로운 포즈를 더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파에 앉아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모습으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지난 7일 공개된 'Sweet Dreams (feat. Miguel)'가 사랑에 빠진 달콤함을 그렸다면, 이번 'MONA LISA'는 사랑 앞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그렸다. 힙함이 묻어나는 사진과 여유로운 태도에서 당당함이 느껴진다.
오는 21일 오후 1시 발표되는 'MONA LISA'는 매력적인 상대를 향한 찬가를 동명의 명작 '모나리자'에 빗대 표현한 노래다. 제이홉은 이 곡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진짜 매력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각자가 지닌 특별함에 있다고 노래한다.
제이홉은 지난 14일~15일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 솔로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BROOKLYN'에서 'MONA LISA'를 기습 공개해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제이홉은 오는 18일~19일 시카고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가고 4월 5일과 7일에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