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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덱스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다희는 냉장고 두 대를 들고 나왔고, 그는 "부모님과 같이 살기 때문에 같이 쓰는 냉장고다. 어머니가 재료를 가져가는 과정에 상하지 않을지 걱정하셨는데 철저하게 가져가시더라"라고 밝혔다.
냉장고 안에는 각종 장류와 반찬이 다양했다. 이다희는 "집밥을 자주 먹다 보니까 어머니가 반찬을 해놓으신다. 저는 미역 줄기를 진짜 좋아한다. 저희는 모든 나물 요리에 들기름을 넣는다. 저는 다이어트 할 때도 묵은지를 헹궈서 현미밥, 참치와 같이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알배추와 무, 대추, 표고버섯 등도 있었고, 이다희는 "아버지가 취미로 농사를 지으신다. 채소를 수확하면 엄마가 얼려놓는다"고 말했다.
냉장고에는 청주가 있었고, 이다희는 "저는 소주파다.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은 아니다"라고 했다. 덱스는 이다희의 주량에 대해 "웬만한 남자는 다 고꾸라진다. 회식 처음과 끝이 일정하다"라며 "저는 고주망태가 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다희는 "(덱스는) 술 마시면 애교가 있는 편"이라고 증언했다.
이어 "고기를 손질해서 소분해 놓으면 왠지 좋더라. 통고기를 사서 직접 썰어 놓는 게 좋다"면서 "해산물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취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