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아저씨' 이효정 "한석규·최민식, 내가 업어 키워"[가보자GO] [★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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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보자고' 방송화면 캡쳐
/사진='가보자고' 방송화면 캡쳐
'가보자GO4(가보자고)'에서 배우 이효정이 선배미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 6회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이효정의 일산 집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홍현희는 이효정 아내 김미란의 미모에 감탄하며 "너무 예쁘시다. 배우 맞으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그는 "아니다, 그냥 가정주부다. 대학교 다닐 때 (연기를 했다)"라며 이효정과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캠퍼스 커플로 시작한 사이라 밝혔다.

이효정은 군 휴가 시절 학교에 놀러왔다가 후배들이 공연하는 걸 보고 아내에게 처음 반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 저 여자다. 왠지 나하고 가까워질 것 같은데"라며 한눈에 반했다고 전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아내는 항상 자신이 먼저 남편에게 대시했을 것 같다고 오해받는다며 억울해했다. 그러자 이효정은 "저는 경쟁자가 많았고, 아내는 선택지가 많아 고르기 힘들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역시 이효정이 군대 가기 전 찍은 영화 '짧은 포옹 긴 이별'를 홀로 보다가 "내 스타일이다. 저 사람은 신인인데 괜찮다"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후에 그게 본인이라고 하더라"라며 두 사람은 처음부터 서로에게 끌릴 수밖에 없던 운명이라 전했다.

이후 홍현희는 이효정 방을 둘러보다가 동국대학교 졸업 공연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최민식부터 한석규까지 다신 없을 조합의 멤버들이 함께 있었다.

이에 홍현희가 "한석규, 최민식 배우 어떤 후배였는지 기억나냐"라고 묻자 이효정은 "그럼요, 저하고 거의 생활을 같이하다시피 했다"라며 " 업어 키웠지"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효정은 배우 이유진 부친으로서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에 깜짝 출연해 매너 온도가 무려 '74.5'도에 달하는 중고 거래 고수의 면모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중고 거래 횟수가 300회 이상임을 뜻하며, 결국 이효정은 해당 중고 마켓의 광고 모델로까지 등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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