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Who', 러시아 차트 '올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3.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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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러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지민 2집 솔로 앨범 'MUSE'(뮤즈) 타이틀곡 'Who'(후)는 3월 4일 애플뮤직 러시아의 '리얼 타임' 차트(Real-Time)와 'Top 100' 차트, 도시 차트 'Top 25 - 모스크바'와 'Top 25 -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직비디오 차트 'Top Video'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지민의 '후'는 애플 뮤직 러시아의 모든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K팝 최초로 차트 '올킬'(All-Kill)을 달성했다. '후'는 현재까지 총 8번 '올킬'로 식지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후'는 협업 없는 K팝 솔로곡 최초 3월 4일 애플 뮤직 러시아 톱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1위를 거듭해 총 8일 동안 1위를 차지, 해당 차트에서 8일 동안 1위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K팝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월 애플뮤직 도시 차트 중 모스크바 차트(Top 25: Moscow)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차트 (Top 25: Saint-Petersburg)에서 역대 최초이자 유일하게 200일째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후'는 현재까지 모스크바 232일째, 상트페테르부르크 236일째 (3월 16일 차트 기준) 1위 기록을 확장해가고 있다.


한편 러시아 뿐만 아니라 구소련 국가들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후'는 스포티파이 벨라루스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128회 1위(3월 14일 차트 기준)를 차지해 해당 차트에서 역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포티피이 카자흐스탄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는 235일간 1위(3월 14일 차트 기준)로 차트 역사상 최장 기간 1위의 대기록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고 있는 등 여전히 러시아권 국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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