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5년 WGTOUR·GTOUR 3차 결선...김하니·윤서준 각각 우승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5.03.17 10:04
  • 글자크기조절
WGTOUR’ 3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김하니,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WGTOUR’ 3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김하니,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총상금 1억원 규모의 메이저대회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3차 결선에서 김하니가 최종 합계 22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 1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에서 윤서준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초대 메이저 챔피언이자 우승을 차지했다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3차 대회는 총상금 1억원, 다양한 특전의 WGTOUR 첫 메이저 대회로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더욱 높아진 상금과 특전이 더해져 기존 강자부터 루키까지 양보 없는 샷대결을 보여줬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평지형 골프장이나코스 난도가 높아 선수들의 홀 별 공략을 살펴보기 좋은 에스파크CC 코스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컷오프를 통해 48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최종라운드 2위로 시작한 김하니는 2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부터 선두에 나서며 차분히 경기 흐름을 끌어갔다. 5번홀 거리가 길고 그린이 까다로운 상황을 버디로 극복하며 한 치 오차 없는 실력을 보여줬으며, 노보기 플레이로 WGTOUR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과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난도 있는 코스임에도 두터워진 선수층 만큼 타수 및 스코어 차가 촘촘해 매 홀이 관전포인트인 대회였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조예진은 13번 홀 이글을 포함해 압도적인 비거리로 명승부를 펼치며 21언더파로 2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활약한 조윤정은 최종라운드 14번홀 보기 실수 외에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20언더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등 날이 갈수록 탄탄해진 선수들의 실력 및 기량을 보는 재미가 가득했고 양효리, 홍지우 등 신예 선수들의 활약 역시 돋보이는 대회였다.


갤러리 무료 관람이 가능한 대회로 골프존조이마루 현장은 갤러리들로 가득했으며 경기 생중계 시청자 약 1만명을 기록하는 등 더욱더 뜨거워진 WGTOUR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 갤러리 대상 스탬프 이벤트,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람하고 직접 즐기는 스크린골프투어의 장으로 성황리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2천만 원(대상&신인상 포인트 3천점)과 우승트로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메이저 대회 특전으로 우승자 김하니에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하는 'KLPGA iM금융오픈' 본선 진출권과 오는 2027년까지 3년간의 GTOUR 시드권 확보의 특전을 시상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WGTOUR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우승자 김하니는 "WGTOUR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함께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올해 WGTOUR와 필드에서도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GTOUR 및 WGTOUR는 이번 메이저 대회까지 1~3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남, 여 대상&신인상 포인트 상위 선수 총 80명에게 오는 3월 29일(토) 개최하는 GTOUR MIXED 1차 대회 참가 자격을 제공한다.

GTOUR’ 3차 대회에서 경기 종료 후 우승을 차지한 윤서준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GTOUR’ 3차 대회에서 경기 종료 후 우승을 차지한 윤서준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메인 스폰서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했다. 총상금 규모 1억 5천만원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로 상금 규모 증액 외에도 다양한 우승 특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총 88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나섰다. PGA 챔피언십이 개최된 퀘일 할로우 클럽 코스에서 치러졌으며, 전장이 길고 워터 패널티 구역 등 함정이 많은 고난도 코스로 선수들의 각기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와 샷 대결을 보는 재미가 가득했다.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윤서준은 첫 홀 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바로 버디로 바운스백 했고 8~12번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최종라운드에만 1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윤서준은 정교한 아이언샷은 물론 파워풀한 비거리까지 더욱 성장한 실력으로 후반 홀로 갈수록 다른 선수들과 타수 차이를 늘려갔으며, 특유의 침착함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GTOUR 통산 두 번째 우승과 메이저 대회 챔피언 기록을 적어냈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홍택과 순범준은 GTOUR 기존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홍택은 14번 홀 그린 원온 플레이 등 전장이 긴 코스에서 파워풀한 장타 실력을 발휘했으며 완벽한 퍼팅 실력까지 더해져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순범준은 노련한 실력을 보여줬으나 15번 홀 보기 실수에 발이 묶여 앞서 1차 대회 우승자인 이용희, 박래성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루키 김준형과 이정웅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준형은 두 번째 참가 대회지만 꾸준히 선두 경쟁을 펼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최종 공동 2위에 이름을, 이정웅은 최종라운드에서만 1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GTOUR에서만 볼 수 있는 KPGA 정찬민, 김찬우의 플레이도 인상 깊었고 김찬우는 최종라운드에서 칩인 버디와 리액션으로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갤러리 무료 관람이 가능한 대회로, 25 시즌 더욱 화려하고 규모가 커진 GTOUR 인기를 입증하듯 대회가 펼쳐진 골프존조이마루 현장은 갤러리들로 가득했다. 결선 종료 후 진행된 이벤트 장타 대회 'GTOUR 롱기스트 챌린지'에서는 김태우 선수가 333.33m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갤러리들의 호응을 받으며 대회가 성료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3천만 원(대상&신인상 포인트 3천점)과 우승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메이저 대회 특전으로 오는 5월 9~12일 개최하는 'KPGA 클래식' 본선 진출권과 2027년까지 3년간의 GTOUR 시드권 확보의 특전 시상으로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우승자 윤서준은 "GTOUR 스크린 메이저대회 특전으로 1부 투어에 나갈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우승인 것 같다"라며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게 해주신 골프존, 스폰서 관계자분들과 같이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인사 드린다, 앞으로 스크린과 필드에서 좋은 성적을 목표로 노력하겠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GTOUR는 이번 메이저 대회까지 1~3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남, 여 대상&신인상 포인트 상위 선수 총 80명에게 오는 3월 29일(토) 개최하는 GTOUR MIXED 1차 대회 참가 자격을 제공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