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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홈 맞대결을 펼친다.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요르단을 상대한다.
이날 훈련 전에는 홍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3월 A매치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한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완전체'는 19일이 될 예정이다. 먼저 이날 17일에는 K리거 10명과 원두재(코르 파칸), 박용우(알아인), 정승현(알와슬),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 파칸),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등이 첫 훈련을 소화한다.
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백승호(버밍엄), 황희찬(울버햄튼), 양민혁(QPR),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양현준(셀틱) 등 유럽파 8명은 이날 오후 늦은 시간에 숙소에 도착한다. 오는 18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는 18일에 귀국해 19일 훈련부터 소화한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소속팀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이번 일정에 함께하지 못한다. FC서울 수비수 김주성이 김민재 대신 대체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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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
한국이 3월에 열리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