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故송대관 잃은 슬픔 딛고 활동 재개..'친구야 술 한잔하자'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3.17 15:18 / 조회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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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가수 태진아가 오는 23일 신곡을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진아는 오는 23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친구야 술 한잔하자' 등이 수록된 새 앨범을 공개한다.


'친구야 술 한잔하자'는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렘과 흥분되는 기분을 잘 표현한 곡으로, 세상사 힘듦을 모두 잊고 친구와 술 한잔하고 싶은 현대인들의 고달픔을 잘 대변해 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태진아가 직접 가사를 썼으며, 그의 아들 이루가 작곡으로 참여했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격정적인 브라스 섹션이 돋보이며, 태진아의 허스키한 샤우트 창법과 조화를 이뤘다. 태진아는 생전 라이벌이자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고(故) 송대관을 지난달 7일 하늘로 떠나보냈다. 당시 태진아는 "대관이 형 잘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이라며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태진아는 오랜 세월을 함께했던 절친 가수를 잃은 슬픔을 딛고 '친구야 술 한잔하자'로 활동을 재개한다. 태진아는 새 앨범 발표 이후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친구야 술 한잔하자'를 비롯해 '당신의 눈물', '애인', '사랑은 아무나 하나', '가버린 사랑' 등 태진아의 히트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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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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