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대표팀 경기 패배 후. /AFPBBNews=뉴스1 |
![]() |
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국가대표팀 감독. /AFPBBNews=뉴스1` |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7일(한국시간)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북중미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 명단을 확정했다"며 "기존 34명의 선수 중 7명이 탈락했다. 연령별 대표 선수 두 명과 귀화 선수 한 명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에 사활을 걸었다. 중국은 6경기 2승 4패 6골 16실점으로 C조 최하위다. 다음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지난 홈 맞대결에서는 수적 우위에도 1-2로 패한 바 있다.
사우디와 두 번째 만남에서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시나스포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초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18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의 리야드로 향해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3차 예선 7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 |
중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중국팬들. /AFPBBNews=뉴스1 |
심지어 중국은 쿠웨이트와 평가전까지 실시했다. 이 경기에서 중국은 3-1 승리를 거뒀다. 세르지뉴도 후반전 투입돼 중국 선수들과 발을 맞췄다.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중국 대표팀 감독은 "중국은 훈련 기간 중 목표를 달성했다. 준비 과정은 매우 훌륭하다"며 "7명의 선수가 떠나는 건 참으로 유감스럽다. 지금껏 34명의 선수 모두에게 만족했다. 하지만 인원 제안이 있어 이런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소후닷컴'은 "이반코비치 감독은 현 중국 대표팀의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에 만족감을 표한 듯하다"라며 "세르지뉴를 포함한 세 명의 공격수를 데려온 건 공격력 강화를 시사한다. 게다가 중국은 부다이에 머무는 동안 비디오 분석까지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파악을 마쳤다"고 기대했다.
![]() |
중국 귀화를 마친 브라질 태생의 세르지뉴.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