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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베이비복스 심은진과 김이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 16년 차 김이지는 "첫째 아들은 15살, 둘째 딸은 11살"이라며 "남편이 이과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인데 아이들이 그걸 물려 받았다. 남편은 자산운용회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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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를 듣던 MC 김숙은 김이지와 심은진을 향해 "두 사람이 서로의 남편을 탐한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김이지는 "심은진이 늘 비혼주의자라고 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해서 (전승빈을) 만났는데 바로 납득이 되더라"고 전했다.
심은진은 "남편은 감성적이고 나는 이성적이다. 남편이 내 말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김이지 남편이 이성적이라서 저와 잘 맞는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