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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3차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이 입덧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속에서 스윽 올라온다. 울렁거린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요즘 (임신한 아내와) 함께 입덧하는 게 유행이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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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후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쌍둥이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했다. 임현태는 진료대에 돌연 하늘색 아기옷 두 벌, 분홍색 아기옷 두 벌을 늘여놨다. 의사에게 옷 색깔로 아기 성별을 알려달라는 것.
의사는 "30년 동안 이렇게 옷을 가져와서 알려달라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죄송하지만 쌍둥이는 현재 주수에 성별이 정확하지 않아서 (성별을) 못 알려준다. 쌍둥이는 100% 정확한 성별이 아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20주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밝혔고, 임현태는 망연자실했다.
임현태는 "꿈속에서 아들도 나오고 딸도 나오고 그랬다. 선생님이 죄송할 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