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SBS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진이, 김태근 부부가 둘째 딸 제니를 품에 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이, 김태근은 둘째 딸 이름을 제니라고 지었음을 밝혔다. 이름은 윤진이가 지었다고.
하지만 김태근은 "나도 제니라는 이름이 좋긴 한데 정말 그 이름으로 정해야 될지 고민된다. 찾아 보니까 '니'는 한자가 어렵더라"고 말했다.
![]() |
/사진=SBS 방송화면 |
둘째 딸 이름을 두고 대치하던 이들 부부는 시부모님에게 첫째 딸 제이를 맡기고 둘째 제왕절개술을 위해 집을 나섰다.
제왕절개 수술 직전 마지막 초음파 진료를 보던 의사는 "이번에는 역아다. 역아의 경우 아기의 다리가 먼저 나오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산모가 더 힘들거나 자궁이 더 찢어지는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내 윤진이는 수술실로 들어가고, 김태근은 초조한 모습으로 수술실 앞을 지켰다. 이내 아기의 울음 소리가 들리자 김태근은 홀로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 |
/사진=SBS 방송화면 |
이후 김태근은 작명가에게 온라인 작명 상담을 받았다. 작명가는 또 "두 분한테 자식 한 명이 더 있을 것 같다. 자식 복이 있는 부모는 자식을 낳으며 발전한다"고 전했다.
결국 김태근은 병실로 올라온 윤진이를 향해 "한 명 더? 딸 보니까 아들 갖고 싶지 않냐. 셋째는 안 되는 거냐"고 아들 타령을 해 원성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