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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아들 성준/사진=스타뉴스 |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국민 아빠 성동일의 교육 철학(아빠어디가,성동일맛집,송도주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류진은 "애들이 좀 잘 독립을 해주면, 그때부터 편해질 거 같다. 그게 안 보인다. 애들이 독립할 거 같지도 않다. 능력이 있어야 독립을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성동일은 "준이 같은 경우는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월급 받으면 그걸로 이번에 여수 놀러 갔다 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류진은 "그게 나의 꿈이다"라고 박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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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성동일 /사진=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캡처 |
류진은 "동일이 형이 공대 출신이라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다. 빨간 양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나는 그래도 준이가 공대 들어갔다는 얘기를 듣고 형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나랑은 다른 애다. 나는 준이한테 '이거 해라' 이렇게 한 적이 없다. 빈이도 그렇고 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다. 이거 하라고 했다가 나중에 나 원망하면 어떡하냐?"며 "대신에 조건이 있다. '원하는 것은 다 해줄 수 있지만 후회는 하지 말라'고 한다. 아빠가 벌 때까지는 다 해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라. 그거 말고는 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동일은 지난 2003년 아내 박경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군과 딸 성빈, 성율 양을 두고 있다. 성동일은 아들 성준, 딸 성빈과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준은 한양대학교에 진학 중이며, 성빈은 현대 무용을 전공 중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