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박수홍, 결혼식에 '소송 친형+부모' 안 와.."박경림이 혼주석에 서줬다"[4인용 식탁]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3.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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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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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김다예와 결혼식에서 방송인 박경림이 혼주 역할을 해줬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24일 방송되는 박경림 편의 예고편이 전해졌다.


박경림은 연예계의 절친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멤버들은 연이어 박경림에게 고마웠던 순간을 밝혔다. 먼저 최진혁은 "제가 누나한테 정말 감사한 게 누나가 아니면 데뷔를 못 했을 거다. 저한테 노래 말고 연기를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내가 노래를 들어봤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박경림과 34년째 인연을 이어온 과정으로 "경림이가 예전에 내 팬클럽 초대회장이었다. 200~300명이 내 플래카드를 들고 와서 소리를 지르는 거다. 일진인 지 뭔진 모르겠지만 친구들을 다 불러 모아준 거다"라고 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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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내가 결혼 자금이 부족할 때 언니가 돈을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도 "나 결혼할 때도 개량한복 입고 혼주석에 서줬다. '수홍 아저씨가 괜찮게 혼주석에서 인사하자'고 했다. 경림이가 나한테 부탁하면 NO가 안 된다. 인생에서 우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을 얻은 거냐"라고 감동했던 순간을 말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2년 12월 여의도 한 호텔에서 23살 연하 비연예인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박수홍의 부모님과 가족은 보이지 않았고, 박경림이 혼주석에서 하객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형, 형수와 법적 다툼을 하면서 부모님까지 소원해진 것.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친형은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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