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썸남 열애설' 박세리, 공개 연애 소신 발언.."손잡고 다닐 것" [내편하자4][종합]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3.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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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고민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홀인원'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0회 스페셜 게스트 박세리는 특유의 단호하고 시원한 직설 화법으로 MC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번 가성비만 따지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에 대한 박세리와 4MC들의 솔직한 생각이 펼쳐졌다.

사연에 따르면, 대기업 사원으로 연봉도 높은 남자친구가 데이트할 때마다 지나치게 궁상 맞고, 인색한 모습만 보여준다는 것. 심지어 아끼지 말아야 할 돈까지 아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자 녹화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이에 박세리는 단순히 돈을 아끼려는 습관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고, 한혜진은 "시간이 가장 값지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사진=STUDIO X+U 기획/제작 '내편하자4'
/사진=STUDIO X+U 기획/제작 '내편하자4'


또 해당 사연과 관련 MC들이 "남자친구가 계산할 때 우물쭈물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박세리는 "연인이 그런 것으로 불편해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먼저 계산을 한다"라며 "일반 직장인이었던 남자친구가 부모님 선물을 준비할 때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께 낸 적도 있다"는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저는 뭐든지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해줄 수 있는 것은 해주지만 아닐 때는 아니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공개 연애에 대해 "남자친구가 생기면 그냥 손잡고 다닐 것"이라는 화끈한 답변으로 탄성을 불러왔다.

박나래가 "명절에는 많이 먹어도 된다", "막걸리는 유산균이니까 괜찮다" 등 위안이 되는 박세리표 다이어트 명언을 소개하자, 한혜진과 풍자는 각각 "하나 같이 맞는 말인데?", "내가 좋아하는 마인드야!"라며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이와 관련 풍자가 "'혼자 먹으면 1인분'이라는 명언을 '베이글 8개도 1인분'"이라고 자기식대로 해석하자 박세리는 "그렇다고 베이글 8개 먹으라는 소리는 안 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세리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소해 준 '내편하자4' 10회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세리는 지난 15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2회에서 브라이언으로부터 미국 데이트 목격담이 폭로된 바 있다. 당시 박세리에게 큰 외제차를 모는 시카고 썸남이 있다는 브라이언의 깜짝 발언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브라이언은 한 술 더 떠 의문의 남성이 현장까지 찾아온 걸 보고 매니저인 줄 알았으나 박세리를 챙기는 스윗한 모습에 놀랐다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시카고 썸남에 대해 '아는 동생'이라고 해명한 박세리는 "스태프들도 같이 밥 먹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제안할 만큼 원래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라면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줍을 표정을 내비쳐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최화정과 김호영이 박세리와 썸남의 관계가 발전될 가능성을 언급, 직접 연애 코칭에 나서 현장을 한층 더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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