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옥, tvN 새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출연 [공식]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3.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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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옥/사진제공=팀네오

배우 이중옥이 '금주를 부탁해'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tvN 새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중옥은 극 중 보천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숯불갈비집을 운영하는 기범 아버지 역을 맡았다. 갑작스럽게 금주를 선포한 한금주(최수영 분)와 가족들 때문에 곤란해진 한정수(김상호 분)의 술친구이자 금주네 가족과 절친한 사이로 매일 저녁 한정수와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일과인 인물이다. 둘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며 투닥거리지만, 결국 서로를 의지하는 절친한 사이로 극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중옥은 특유의 개성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한정수를 비롯해 보천마을 주민들과의 특별한 케미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중옥은 그간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 '캐릭터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연기한 강상두 역을 통해 따뜻한 부성애를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동을 전하는가 하면,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능청스러운 매력과 유머를 겸비한 김남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는 통통 튀는 코믹 연기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으며,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해 작중 인물들과 특별한 호흡으로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그만이 가진 천진한 매력과 독특한 개성은 작품에 다채로운 색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중옥이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가 만들어낼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가 기대되는 가운데, '금주를 부탁해'는 올 상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