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국·윤후 美 명문대→성준 명문 공대 진학..잘 자란 '아어가' 키즈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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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민수 인스타그램

10여년 전 랜선 이모, 삼촌들을 웃기고 울렸던 '아빠! 어디가?' 키즈들이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국민 아빠 성동일의 교육 철학(아빠어디가, 성동일맛집, 송도주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배우 성동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동일은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준이에 대해 "준이 같은 경우는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월급 받으면 그걸로 이번에 여수 놀러 갔다 오고 한다"면서 아들 성준의 한양대 공대 입학을 언급했다.

이어 성동일은 아들 성준은 수학적 머리가 타고난 애라면서 "나와는 다른 애다. 나는 준이한테 '이거 해라' 한 적이 없다. 이거 하라고 했다가 나중에 나 원망하면 어떡하냐"며 "대신에 조건이 있다. '원하는 것은 다 해줄 수 있지만 후회는 하지 말라'고 한다. 아빠가 벌 때까지는 다 해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지난 2023년 미국 뉴욕대에 영화 제작 전공으로 입학한 사실이 알려졌고, 윤민수의 아들 윤후 또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진학했다. 윤민수는 "이 학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 있는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교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며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이라고 자부심을 표현했다.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 군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오컬트 애니메이션 '퇴마록'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 오컬트 액션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4DX와 SCREENX 포맷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21일 개봉. 2025.02.04 /사진=김창현 chmt@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아빠! 어디가?' 시즌1에 출연했던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와 송종국의 딸 송지아는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아 각각 배우 지망생,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준수는 꾸준히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으며 형 이탁수와 함께 배우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빠는 처음 배우 한다고 했을 때 '왜 어려운 길을 선택하냐'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다 같이 드라마를 찍고 싶어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송지아는 '아빠! 어디가?' 방송 출연 이후 대형 기획사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어떤 진로를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 바. 현재는 취미로 시작한 골프에 흥미를 붙인 뒤, 프로 골프 선수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