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ES] 제니의 'K-스낵'자부심, 미국 토크쇼에서 한국 과자 소개

정윤이 K-PRIZM대표·칼럼니스트 / 입력 : 2025.03.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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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사진='제니퍼 허드슨 쇼' 방송 캡처
/사진='제니퍼 허드슨 쇼' 방송 캡처
지난달 첫 정규 솔로 앨범 '루비Ruby'를 내놓은 블랙핑크 제니가 인기 미국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한국 과자를 소개하며 K-스낵의 매력을 전파했다. 제니는 10일 (현지시간) 방송에서 한국 과자 바나나킥 고래밥 새우깡 등을 소개했다. 제니는 또한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한 과자""바나나맛이 나긴 하지만 전혀 예상치 않은 바나나맛일것"이라며 바나나킥을 소개했다. 고래밥은 "물고기 모양이 특징이다. 되게 익숙한 맛이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제니는 제니퍼 허드슨에게 "맛있어"라는 한국말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제니퍼 허드슨은 시카고의 대표적 간식 '카라멜 치즈 앤 팝콘'을 제니에게 소개해줬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제니의 뉴질랜드 시절, 그리고 블랙핑크 데뷔이전 연습생 시절 및 이번 앨범과 관련된 음악에 대한 대화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제니퍼 허드슨은 "당신은 말할 땐 이렇게 부드러운 사람인데 무대에서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떻게 그렇게 변신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제니는 "음악에 엄청나게 집중할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뮤지션인 당신도) 공감하리라 믿는다"며 "나에게 그런 재능이 주어진 것에 대해 아주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밝혀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제니는 새 앨범 '루비'에 실린 15곡을 만드는 과정, 'Zen' 뮤직비디오의 대담한 패션, 그리고 싱글'ExtraL'에서 도이치와의 협업에 대한 소감 및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대감을 드러내며 음악적 도전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사진='제니퍼 허드슨 쇼' 방송 캡처
/사진='제니퍼 허드슨 쇼' 방송 캡처




말할땐 다정하지만 무대에서 강렬한 열정에 찬사






제니는 영어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국제적인 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녀는 너무 아름답다. 제니의 Ruby는 걸작이다", "Zen 뮤직비디오의 예술성에 너무나 감탄했다. 정말 아름답다"라는 댓글 등 긍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제니의 이중적인 매력에 대한 댓글도 눈에 띄었다. "제니는 매우 다정하지만 그녀의 모든 노래는 스웨그로 가득 차 있다! 그녀의 이중성은 놀랍다. 그녀는 훌륭한 아티스트, 가수, 래퍼, 프로듀서이자 여성이다"라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한국 과자가 정말 맛있어 보인다"는 댓글을 남기며 한국 간식에 대한 관심도 보였다.

제니는 최근 발매한 솔로 앨범 'RUBY'가 이번주 22일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K팝 여성 가수의 솔로 앨범 중 해당 차트에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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