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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지 SNS |
가수 미나 시누이 박수지가 다이어트 성공 이후 늘씬해진 근황을 연일 뽐냈다.
박수지는 18일 자신의 근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함께 박수지는 체중 92kg에 도달했음을 알리고 "요즘 올케가 선물해준 날개옷 입고 날라다녀요. 다이어트 동기부여를 계속해서 만들어주는 올케 덕분에 제가 지치지않고 여기까지 올수 있었어요"라며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절대 잊지 않을거예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박수지는 지난해 다이어트를 시작, 150kg에서 최근 93kg까지 감량에 성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박수지는 탈장 증상을 없애는 수술까지 받으며 시선을 모았다.
박수지는 최근 근황 영상을 전하며 "5개월만에 모든 성인병이 완치가 됐습니다. 저도 지금 제 상태가 믿기지 않아요. 저는 단한번도 '정상'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다이어트를 했을 뿐인데.. 저를 치료해준 선생님, 저를 믿어준 필미부부, 저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여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한편 박수지는 14일 '필미커플' 클립 영상을 통해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박수지는 "오늘 법원 다녀왔다. 둘이 이미 이제 서로 갈길이 다른 사람이고 우리 서로 맞지가 않으니까"라며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떨어져 지낸 세월이 좀 길고 내가 와이프로서의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직업 상 옆에서 내조를 해줬어야 했는데 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부족했다"라며 "미안한 감정이 굉장히 컸고 미안하면서도 고마웠고 그 동안 남편에게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수지는 "잘 정리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준 류필립에게 "예쁘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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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미커플 |
박수지는 지난 2018년 직업군인 남편과 만난 지 17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2018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