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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동계스페셜올림픽의 주요 장면들.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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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정양석)는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발달장애 국가대표 선수단 70명이 17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7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대회 폐막식은 지난 16일 토리노와 세스트리에레 지역에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성화 소화와 함께 2027년 개최지인 칠레 산티아고에 스페셜올림픽 대회기가 전달됐다.
알파인스키 김경민 선수의 부모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통해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 선수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열정이 우리 사회에 작은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