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19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주영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주영이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인 송혜교의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 사진이 담겨 있다.
차주영과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송혜교를 응원하는 마음을 보낸 차주영도, 그런 차주영에게 공개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송혜교도 우정이 예쁜다.
차주영은 최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더 글로리'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허영만이 차주영에게 "송혜교 씨하고 같이 연기하시더니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이다"라고 하자 차주영은 "내가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 언니 너무 아름다우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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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혜교 개인계정 |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가 출연하며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노희경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천천히 강렬하게'는 이미 강렬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하트 투 하트' 등 매 작품마다 완성도와 재미, 개성을 담아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