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운 LG 트윈스 팬. /사진=김진경 대기자 |
![]() |
LG 이광환 전 감독.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구단은 "3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팬과 소통하며 MZ세대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관람 문화 형성을 목표로 이번 개막전 행사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LG는 지난해 홈에서만 139만 7499명(평균관중 수 1만 9144명)을 동원하며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총 25회 매진(2만 3750명)으로 한 시즌 구단 최다 매진 기록도 넘어섰고 프로 스포츠 누적 관중 수 최다인 3450만 7694명을 달성했다.
역대급 열기에 힘입어 LG 구단은 잠실 야구장에 새로운 먹거리를 런칭했다. LG 구단에 따르면 MZ세대들의 인기 메뉴인 벨기에식 감자튀김 '브뤼셀프라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요아정'과 시원한 냉모밀, 살얼음 김치바람국수와 삼원가든 떡갈비를 즐길 수 있는 '자문밖' 등이 새롭게 입점한다.
이 먹거리는 기존 인기 메뉴들과 더불어 팬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팬들의 편리한 식음료 주문, 배달을 위해 기존 서비스보다 편의성이 강화된 '배달 타자' 모바일 주문-배달 앱도 신규 런칭한다.
개막전 시구는 1994년 우승 감독인 이광환 전 감독이 진행하고 당시 주장이었던 노찬엽 전 코치가 시타에 나서서 우승의 기운을 전한다. 또한 애국가는 202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잠실야구장에서 직관을 했던 LG 트윈스 찐 팬인 뮤지컬 배우 이창용씨가 부를 예정이다.
시구를 맡은 이광환 감독은 "1994년 우승을 이뤘던 일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이후 2023년 이뤄냈던 우승의 감동을 팬 여러분들과 다시 한번 이루어 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시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
LG 노찬엽 전 코치. /사진=LG 트윈스 제공 |
이 밖에 홈 개막 이벤트로는 LG 응원 체험 강화를 위한 외야석 응원단상을 운영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MZ세대 야구팬들이 야구 응원곡으로 콘텐츠를 촬영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맥썸 챌린지 부스를 운영해 LG 응원가 숏폼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트윈스 프렌즈 승리 요정 네로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고 홈 개막전 당일 입장객 대상으로 응원 타월 5000장 배포 및 LG 전자 '스탠바이미2' 3대를 특별경품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LG의 2025시즌 홈 개막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뮤지컬 배우이자 LG 트윈스 팬 이창용. /사진=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