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키다리의 선물' 녹음 비하인드 공개..설운도와 훈훈 케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3.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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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정규앨범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 팬들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녹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규앨범에 수록된 11곡의 녹음 현장에서 열정을 다하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된 녹음 과정에서 그는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돋보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선물',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 와도', '화양연화', 'Show up', '네잎클로버', '다시 1,2,3,4', 'Only U', '먼 훗날 우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디렉터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사랑을 고백할 나이'를 녹음할 때는 곡을 선물한 가수 설운도가 직접 현장을 찾아 정동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나누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 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의미한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인스트 음원까지 총 14곡이 수록되었다. 트로트부터 감미로운 발라드,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댄스 트랙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포함되어 있어, 정동원의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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